[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탤런트 채민서가 실감나는 악녀 연기로 목욕탕에서 바가지로 맞는 봉변을 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채민서는 20일 일산 탄현 SBS제작센터에서 가진 '여자를 몰라' 기자간담회에서 "못된 악녀 연기 때문에 주위 반응이 너무 안좋다"고 웃으며 "목욕탕에서 어떤 할머니가 바가지를 던져 알몸인 채로 바가지를 맞았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채민서는 한편 최근 불거졌던 턱 성형수술에 대한 의혹에 대해 "나는 (수술을) 했으면 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턱 밑이 유난히 부어오른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편도가 크기 때문이다. 이번 드라마 끝나면 수술할 예정이다. 반박글을 올릴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러면 또 다른 반박글이 나오고 하는 모양새가 싫어서 그냥 대응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고 억울해 했다.
지난 8월 초 첫 방송된 '여자를 몰라'는 19일 방송분 시청률이 15.9%(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하며 MBC '주홍글씨'(11.8%), KBS2 '엄마도 예쁘다'(10.5%)를 제치고 아침드라마 1위를 질주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