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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경쟁 격화로 3분기 영업익 5763억<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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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한국증권은 SK텔레콤 의 3분기 영업이익이 5763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늘어 성장성은 높아졌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며 수익성은 낮아진 것이다.

14일 한국증권은 SKT의 3분기 매출액은 가입자수 증가와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로 전분기 대비 2.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가 증가한 데다 과징금(129억원), 고객센터 등 자회사 출범에 따른 초기비용 등으로 1.0%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익 시장 예상치 6337억원보다는 9.1%나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단 순이익은 SK C&C 지분 4.9% 처분으로 1468억원의 매각차익이 반영돼 3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증권은 성장세가 확인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정부가 제시한 마케팅비용 가이던스에도 불구하고 경쟁이 치열해 마케팅비용 지출이 컸던 점은 부정적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단말기당 보조금 상한을 27만원으로 정한 것이 4분기 이후 비용 절감 효과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았다.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 위주로 스마트폰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어 가입자당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며 4분기 이후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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