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계기준재단은 우리나라가 내년에 도입하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제정하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등을 감독하는 상위기구로 12일부터 양 일간 서울에서 이사회를 갖고 있다. 이날 만찬은 진 위원장의 초청으로 힐튼호텔에서 진행 중이다.
진 위원장은 "한국의 IFRS 도입은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자발적으로 도입한 것"이라며 "예전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닌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토마소 파도아-스키오파 위원장을 비롯한 18명의 재단 이사들이 참석했다.
정 신임이사는 외환위기 당시 IMF 협상 수석대표, 재정경제부 차관, 산업자원부 장관, 제14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내년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3년간 재단 이사직을 수행한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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