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G20 서울 정상회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토론토회의, 서울회의, 파리회의 등 연속적인 선상에서 의의와 중요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2주에 한번 받던 G20 서울 정상회의 준비상황 보고를 이날부터 청와대 관련 수석들로부터 매일 받기로 하는 등 'G20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소속 기자 8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고, G20 서울 정상회의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서울외신기자단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역대 대통령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