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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기반 SNS가 만드는 새로운 광고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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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내 스마트폰 보급이 400만대 수준에 이르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새로운 광고의 기회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광고 기회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와 연계한 어플리케이션에서 적극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LBS·Location-based Service)를 통한 지역밀착형 광고와 마케팅 활동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LBS는 스마트폰 안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그 위치와 상황에서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SNS다. 포스퀘어(Foursquare)가 대표적인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고 있고, ‘아인IN’ ‘플레이스’ 등의 어플리케이션도 만들어져있다.

이 같은 LBS는 가장 개인적인 미디어인 휴대전화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가장 개인의 위치와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인 셈이다. 때문에 개인밀착형·지역밀착형 광고를 하기에 가장 적합한 매체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는 것.

LBS의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시작되고 있다. 국내 피자업체에서는 이를 이용해 매장의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또 음식점에서는 무료음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만들었다. 또 스포츠 브랜드는 현장에서 LBS 서비스를 이용하면 할인 쿠폰을 발행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리콤 미디어 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패션 브랜드들도 LBS를 이용해 쿠폰을 제공하고, 매장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도록 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송성태 오리콤 광고전략담당자는 “앞으로 모바일과 위치정보 서비스 그리고 실제적인 상점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소셜 네트워킹 요소를 적절하게 결합시킨 크로스-플랫폼 서비스가 많이 나타날 것”이라며 “QR코드, 비디오, 실시간 추천 등이 결한되 세분화된 타겟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영업활동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장에서 LBS에 체크인 하는 방식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 SNS 상의 가상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기회를 현실에서 같은 방식으로 적용하는 것을 통해 새로운 광고·마케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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