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SBS 새수목드라마 스페셜 ‘대물’이 첫회부터 정치적으로 민감할 수 있는 사안들을 서슴없이 건들어 향후 '대물'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들이 일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시청률을 의식한 드라마 전개라는 곱지 않은 시선까지 받을 수도 있는 것.
'정치적인 스토리'만큼 일반의 관심을 끄는 사안도 없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의 뇌리에 생생한 '천안함 충격'과 '노무현 전대통령'의 탄핵을 떠올리는 스토리임에 틀림없다.
드라마 말미엔 혜림의 남편 민구(김태우)가 아프카니스탄으로 취재를 갔다가 피랍이 되는 내용이 방송된다. 이와함께 미국에게 외교권을 넘겨주고 우왕좌왕하는 정부의 모습 또한 생생하게 그려진다. 이 또한 이전 한국인들이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에서 피랍 당했던 당시 상황을 직설적으로 그렸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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