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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부동산주 '웃고' 해운주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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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일 일본증시가 부동산주 주도로 상승 마감했다. 다만 해운주가 약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 대비 0.4% 상승한 9404.23에, 토픽스 지수는 0.1% 오른 829.97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발표된 일본의 8월 주택착공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해 시장 예상치 10.2%를 대폭 웃돌았다는 소식에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주택착공건수는 이로써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일본 양대 부동산 개발업체 미쓰비시 부동산은 3.2%, 미쓰이 부동산은 3.7% 상승했다. 노무라홀딩스는 "주택 수요가 꾸준히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주 투자를 권고했다.

반면 벌크선 운임 추이를 보여주는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가 이틀연속 하락하면서 해운업체 미쓰이 OSK라인은 1.5% 떨어졌다. NYK와 가와사키 키센은 각각 1.7%, 3.2% 하락했다.
아마노 히사카즈 T&D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을 움직일만한 재료가 충분치 않았다"며 "주식 매매에 나설 동기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일본 총무성은 8월 실업률이 5.1%로 전월 대비 0.1%p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1% 떨어지며 18개월 연속 하락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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