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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오늘 10시 적십자실무접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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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남북이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일 오전 10시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개최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남북은 세번째 실무접촉을 개최하고 이산가족 상봉 장소 문제와 일정, 적십자회담 개최 문제 등을 집중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측은 지난달 24일 양측의 두번째 접촉에서 우리측이 상봉 장소로 제안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이용하려면 금강산지구 내 동결.몰수 조치가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측이 제기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문제에 대해 10월 중순께 적십자회담을 열어 이산가족 상봉 정상화 등 인도주의 사업 활성화 문제를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실무접촉에서는 두번째 접촉때와 마찬가지로 남측은 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인 김의도 한적 남북교류실행위원(수석대표)과 김성근 한적 남북교류팀장이, 북측에서는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박용일 단장과 박형철 대표가 각각 나선다.

또 상봉장소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별도접촉에는 우리측에서 실무접촉 수석대표인 김의도 위원이 당국의 위임을 받아 나서고, 북측에서는 지난달 24일 접촉에 나선 강용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참사와 리경진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과장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관계자는 "지난달 17일 첫번째 실무접촉에서 상봉일정이 이달 21~27일로 결정됐지만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다"면서 "상봉장소 협의에서 이견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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