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기업 삼천리(대표 정순원)는 창립 55주년(10월1일)을 맞아 30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임직원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 및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고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삼천리는 지난 2005년 창립50주년에 선언한 '에너지에서 환경까지 미래를 창조하는 삼천리'라는 중장기 비전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친환경 녹색성장, 생활문화사업 등 3대 사업을 축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준호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50주년 이후 집단에너지, 해외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에서의 신규 사업과 금융사업, 외식사업, 물 사업 등 비에너지 분야에서의 신규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며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 신규사업의 조기 안정화와 새로운 수요 창출 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에는 올해 처음 제정된 ‘삼천리 대상’과 장기근속자 및 모범사원 시상도 열렸다. 또 노사화합을 위해 노사가 함께 백두산, 한라산을 등정해 취수한 물을 합수하는 합수식과 노사화합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노사화합 선언’도 진행됐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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