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유력 경제 주간지 '닛케이 비즈니스' 표지에 등장했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지난 27일 발행한 '닛케이 비지니스' 1559호의 표지에 소녀시대 이미지가 게재됐다.
또 일본 진출에 성공한 소녀시대와 NHN, 이마트, CJ엔터테인먼트 등 한국의 성장 기업간에 공통점이 있어 커버스토리로 게재했다고 전하며,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바탕으로 한 프로다운 높은 완성도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지향한 전략을 이들의 공통점으로 지목했다.
더불어 "소녀시대의 일사분란한 퍼포먼스는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바탕으로 완성, 9명의 움직임이 그렇게 완벽하게 맞을 수 없다"며 단순한 아이돌과 차별화되는 프로다움을 지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닛케이 비즈니스'는 또 28일 인터넷 판을 통해 지면 커버 스토리의 속편 형식으로 소녀시대의 성공 요인 및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분석도 게재하며 소녀시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인터넷 판에서는 소녀시대의 성공 요인을 더욱 자세히 분석하기도 했다.
노래, 춤 등에서 높은 완성도가 돋보이는 '기술지향', 외국어에 능통한 인재는 물론 폭 넓은 니즈에 대응할 다재다능한 멤버로 구성한 '현지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강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컨디션까지 체크하는 '철저한 매니지먼트' 등 3가지 키워드로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닛케이 비즈니스'는 1969년 창간돼 매주 월요일 일본 전역에 33만부를 발행하는 대표적인 경제 주간지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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