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産銀·인프라자산운용, 5100억원 전력개발 펀드 조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산업은행이 계열사인 한국인프라자산운용(KIAMCO)과 손잡고 국내외 전력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KIAMCO는 지난 16일 산은, 정책금융공사, 기업은행, 교보생명, 우리은행, 신한생명, 동부화재 등 7개 기관이 투자자로 참여해 국내외 발전·에너지 프로젝트에 주로 투자하는 5100억원 규모의 'KIAMCO 파워에너지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2호'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펀드 존속기간은 25년이며, 형태는 ▲블라인드형 ▲환매금지형 ▲사모형 ▲투자신탁형 등이다.

주요 투자대상은 산은 프로젝트파이낸스(PF)센터가 금융자문하거나 주선하는 국내·외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집단에너지사업 등 총 13개 프로젝트 중에서 선정되며, 투자형태는 지분투자, 메자닌(Mezzaine) 투자로 이뤄진다.

이 펀드는 향후 해외 발전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으로, 현재 한전 및 발전자회사, 민간발전회사 등이 추진하고 있는 전력산업의 해외수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산은은 지난해 7월에도 한국인프라자산운용과 함께 2500억원 규모의 전력 개발 펀드인 'KIAMCO 파워에너지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1호'에 참여해 우량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산은지주의 자회사 중 하나인 KIAMCO는 지난 2005년 5월 국내 최초 사회간접자본(SOC)전문 자산운용사로 출범했으며, 순수 국내자본에 의한 국내 최대 규모의 SOC펀드 9개(총 규모 4조 3500억원)를 운용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