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챔피언십 최종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통산 20승으로 '영구시드'도
신지애는 19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 서코스(파72ㆍ6540야드)에서 끝난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일 2언더파를 보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2위 김혜윤(21ㆍ하이마트)을 4타 차로 제압했다.
신지애에게는 무엇보다 이번 우승으로 KLPGA투어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필요한 100포인트를 모두 채웠다는 점이 의미있게 됐다. 2004년 구옥희(54), 2007년 박세리(33)에 이어 세번째, 더욱이 최단기간이다.
신지애는 물론 '입회후 10년'이라는 기간을 충족시키기 위해 2015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20승(아마추어 1승 제외)을 채워 영구시드까지 받게 됐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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