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이 각 지하철공사와 소방안재청으로 제출받아 분석해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470개 지하철 역사의 평균 방독면 수는 148.5개로 조사됐다.
특히 소방방재청의 지침에 따르면 화재용 정화통은 유통기한 5년이 경과할 경우 폐기조치해야 하지만, 5년이 경과한 정화통이 방치된 경우도 광주 100%, 부산 96.7%등에 달했다.
유 의원은 "지하철 방독면 비치에 대해 현재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어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지하철 역사별로 비치한 203개(역무실 3개)가 기준처럼 운용됐다"면서 "그러나 전국 지하철에 비치된 방독면 숫자는 그 기준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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