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장관은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중국이 좀 더 빠른 속도로 위안화를 절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기회로 삼아 위안화 환율 시스템 개혁을 위한 지지 규합을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상원 금융위 소속 의원들은 오바마 행정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아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느냐며 가이트너 장관을 지적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의원들의 말에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대처방법으로는 강경책보다는 외교적 관계쪽에 무게를 둔다는 입장을 전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꼭 봐야할 주요뉴스
"캐리어에 리본 달지 마세요"…공항서 내 짐 늦게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