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700억원 수입대체 효과
이성희 두산엔진 사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다니엘 아르넷 ABB터보 시스템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터보차저 기술제휴 계약 체결후 악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두산엔진이 디젤엔진의 주요 부품 중 하나인 터보차저(Turbocharger)를 자체 생산해 연간 7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기술제휴계약 기간은 15년이며, 두산엔진은 오는 2011년 7월 이후 터보차저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터보차저는 통상 과급기라고 불리며, 내연기관의 출력 증대 및 내부 부품의 냉각작용을 위해 실린더 내에 인위적으로 더 많은 공기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장치다. 두산엔진은 그동안 터보차저를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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