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영 20분 전이면 ‘전액 환불’ 받을 수 있어
하지만 소비자들이 예매 취소 환급규정을 자세히 알지 못해 분쟁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영화관람과 공연업은 구분돼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영화관람의 경우 영화상영 시작 전 20분까지 취소 요청하면 전액환급, 영화상영 시작전 20분에서 시작시까지 요청할 경우에는 요금의 5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실제로 수원의 K모씨는 영화를 예매한 뒤 상영 하루 전에 사정으로 환급을 요구했지만 예매처에서 환급을 해주지 않아 도 소비자정보센터의 도움을 받아 환급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영화?공연을 예매할 때 환급기준을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분쟁 예방법”이라며 “피해를 입었을 경우 도 소비자정보센터(031-251-9898)나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번)로 도움을 구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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