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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청사’논란 대전 동구신청사 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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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부족으로 손 놓은지 4개월 만에, 대전시가 현 청사 터 매입으로 120억원 부담

대전 동구 신청사가 예산부족으로 멈춘 지 4개월 만에 대전시가 현청사부지를 매입하면서 자금 일부를 확보해 공사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 동구 신청사가 예산부족으로 멈춘 지 4개월 만에 대전시가 현청사부지를 매입하면서 자금 일부를 확보해 공사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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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시가 동구 현청사 터를 사들이기로 해 멈췄던 동구신청사 건립공사가 다시 이뤄질 예정이다.

동구 신청사가 ‘호화청사’란 비난과 예산부족으로 6월에 공사가 중단된 지 넉달 만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7일 오후 염홍철 대전시장을 만나 현 청사 매각대금 115억원과 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용역비 5억원을 합쳐 120억원에 대해 내년 본예산에 편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전시는 동구가 요구한 신청사건립공사 재원마련을 위해 현 구청사 매각대금을 내년도 대전시 본예산에 넣기로 했다.

또 올 연말 완공될 대전문학관도 대전시가 맡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해 재정난을 겪던 동구 현안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한 청장은 “시장과 공동공약사항이었던 청소년종합문화회관을 동구 현청사 터에 마련, 부지매입비를 내년 시 예산안에 반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염 시장도 “원도심 활성화와 동구의 어려운 문제를 함께 푼다는 차원에서 동구 현청사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 청사 매각대금 120억원이 확보되면 동구청 신축공사는 이르면 내년 3~4월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 청장은 “부족한 공사비는 지방채 발행과 다른 공유재산매각을 검토해서라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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