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행보 논란에는 “도정에 열심을 다하겠다”로 일축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한나라포럼’ 주최 조찬강연에서 ‘대한민국과 경제,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이 나라의 목표가 무엇인지, 우리가 어디로 가고, 누구와 손잡고 맞설지가 혼미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2000년 이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3번 바뀌었는데, 우리의 리더십이 얼마나 예측가능하고 안정돼있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다양한 합의를 이룰 수 있는 정치가 약하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최근 대권행보 논란과 관련해 “한나라당과 대한민국이 어떻게 가는가를 말하는데 언론은 대권행보가 아니냐고 말한다”며 “하지만 도정을 열심히 하겠다. 도민이 잘 평가해주실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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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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