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나는 전설이다’ 김정은의 '전설희 표정 7종 세트'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정은은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극본 임현경, 마진원, 연출 김형식/제작 에이스토리)에서 타이틀 롤 전설희를 맡아 열연중인 상황. 최상류층 며느리에서 섹시하고 파워풀한 록밴드 리더까지 멀티풀 변신을 꾀하며 다양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김정은의 표정연기는 록밴드를 하면서 노래를 부르거나 밴드 동료인 화자, 수인과 행복하게 대화할 때 빛이 난다. 큰 소리를 내서 웃거나 기쁨을 표현하는 김정은의 표정연기는 얼굴에 있는 모든 근육을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
16일 방송된 5회분에서 CCTV 증거물을 얻기 위해 보안요원에게 애교스런 웃음을 보이면서 능청스럽게 깜찍한 연기를 선보이는 부분은 김정은이 ‘코믹 연기의 여왕’이란 별칭을 왜 가지게 됐는지 말해주는 장면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극 중 전설희는 남편과의 이혼소송을 진행하며 밴드 활동을 통해 새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다양한 감정선을 보여줘야 하는 인물이다”라며 “다양한 표정연기가 가능한 김정은이야말로 전설의 역을 해낼수 있는 최적의 여배우였다. ‘표정연기의 달인’인 그녀의 완벽한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음악을 통해 세상을 향한 힘찬 샤우팅을 외치게 될 여성 4인방을 그린 ‘나는 전설이다’는 연일 자체 시청률을 갱신하며 쾌속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23일 방송될 7회 분에서는 극으로 치닫게 되는 김정은과 김승수의 갈등, 이와는 반대로 본격적인 밴드 결성을 결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될 '컴백 마돈나' 밴드의 모습이 담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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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사진제공 =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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