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엔씨소프트와 JYP엔터테이먼트가 올 가을 아이온 게임과 원더걸스를 이용한 해외 공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엔씨소프트와 JYP는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JYP-엔씨소프트 크리에이티브 콜래보레이션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엔씨소프트는 올 가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을 업데이트하며 JYP와 또다시 손을 맞잡고 공동 해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전무는 "양사의 경쟁력인 창의력을 바탕으로 의미있는 제휴를 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온과 원더걸스는 의도했던 이상의 파급력을 가져왔다. 올 가을 해외시장에도 JYP와 공동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7개월만에 국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박진영 JYP 프로듀서는 "처음에는 아이온 안에서 대중음악, 대중의 춤, 대중의 패션을 아이콘으로 만들어 유저들에게 판매하는 게 과연 잘 될까 의구심 많았다. 하지만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해보고 싶었다"며 특유의 도전정신을 드러낸 뒤 "첫 시도가 성공한 만큼 이젠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많은 것을 시도해 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프로젝트를 접하고 처음 든 생각은 '새로운 수익모델이 생겼구나'가 아니었다.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도 가상세계 속에서 원더걸스의 춤을 출 수 있겠구나'하는 거였다. 너무 흥분되고 설렜다"며 "앞으로 장애우들이 내 앞에서 춤추고 오디션을 보고 가상 캐릭터로서 가수 데뷔하는 시도도 해 볼 예정이다"며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미스에이는 "원더걸스 언니들의 아이온 캐릭터가 너무 귀여웠다. 앞으로 우리도 멋진 온라인 게임 캐릭터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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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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