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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광복절은 중국에서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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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중국의 여름 밤을 시원하게 날린다.

장윤정은 오는 13일과 14일 상하이 골든 재규어 플라자에서 열리는 엑스포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15일 연길 '노인절' 축하공연까지 중국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상하이 엑스포 축하무대는 인순이, YB(윤도현 밴드)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행사로 장윤정은 최근 인기정상을 달리고 있는 5집 타이틀곡 '올래'를 비롯해 '꽃', '장윤정 트위스트' 등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들로 알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5일에는 연길 교포들과 함께 '노인절'을 축하하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연길의 '노인절'은 1982년 8월15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동성촌에서 약 2천여 명의 노인들이 모여 벌인 잔치가 시초가 된 이후 정식 공휴일로 지정돼 효도선양과 함께 광복절을 기리는 결속의 날로 자리 잡게 됐다.

특히 장윤정은 "매년 '효콘서트'를 여는 등 효에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노인절' 공연을 뜻 깊게 여기고, 특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정성스러운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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