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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타수 1안타 중심타자 체면 지켜…부상 불구 도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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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안타행진을 이어가며 중심타자의 체면을 지켰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 도루 1개를 추가하며 20-20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날 추신수는 타석에서 조시 베켓을 상대했다. 그간 맞대결에서 추신수는 7타수 3안타 6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06년 8월 4일 열린 보스턴전 6회에는 만루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첫 타석에서 천적관계는 다시 한 번 증명되는 듯했다. 주자 없이 맞은 1회 2사 타석에서 빠른 직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3회에는 몸에 맞는 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95마일 강속구를 무릎에 맞고 통증을 호소해 부상이 우려됐지만 이내 교체 없이 1루로 걸어 나가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다음 타자 셸리 던컨 타석에서는 도루로 2루 베이스를 훔치는 투혼을 발휘했다. 시즌 14번째 도루. 던컨이 삼진으로 물러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무릎 통증 탓인지 추신수는 이후 타석부터 다소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6회와 9회 모두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보스턴에 1-3으로 패했다. 보스턴 선발 베켓은 8회까지 안타 3개만을 허용하는 눈부신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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