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교보증권 기업금융팀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전라남도와 제휴를 맺고 지역 특산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주식회사를 설립하는데 자문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이 러한 주식회사들을 스팩과 결합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스팩을 통한 상장일정이 구체화되지는 않았다. 특산품 주식회사가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매출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1~2년 안에 스팩을 통한 상장이 실현되기는 어렵다"며 "농수산물 품목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주식회사로 설립될 수 있는 특산품 회사는 무궁무진하지만 아직까지는 스팩의 인수합병 대상이 될만한 규모를 가진 회사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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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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