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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가치에 투자하라]트러스톤 칭기스칸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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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000회 리서치 시장변화 ‘족집게’, 설정 후 2년 초과수익률 53.97%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장기투자 상품의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은 꾸준함이다. 기복 심한 상품은 운용 성과를 보장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트러스톤자산운용의 '트러스톤 칭기스칸 펀드'는 검증이 완료된 상품이다.

칭기스칸 펀드는 코스피 지수를 벤치마크(BM)로 하는 액티브 국내주식형 펀드다. 성장주나 가치에 치우치지 않고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BM 대비 꾸준한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한다. 특정국면에서의 고수익 달성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꾸준한 성과를 내기 위해 포트폴리오 밸런스와 위험관리에 역점을 두며 펀드를 운용한다.
이러한 운용전략은 그간의 수익률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A클래스 기준 수익률을 살펴보면 설정이후부터 지난 달 까지 BM대비 초과수익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며 원칙을 증명했다. 이런 원칙이 차곡차곡 쌓여가면서 설정 후 만 2년이 되는 지난 6월말 기준 52.84%의 누적수익률과 53.97%의 초과수익률을 달성했다. 이런 성과가 입소문이 퍼지면서 펀드환매가 급증했던 올해에만 2176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칭기스칸 펀드가 2년간의 극심한 시장 변동을 이겨낸 원동력은 현장 중심의 리서치에 있다. 현재 트러스톤자산운용은 기업탐방 등 연간 2000회 이상의 리서치 활동으로 기업의 펀더멘털의 변화를 감지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

또 다른 경쟁력은 투자 과정에서 팀 기반의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이다. 펀드가 펀드매니저 1~2명에 의해 독단적으로 운용되는 것이 아니라 18명의 운용인력의 역량이 집합된 팀을 통해 합리적이면서도 일관된 의사결정을 진행한다. 만일 팀의 전략과 다른 종목을 편입하고자 한다면 팀 모두를 납득시킬만한 근거자료와 견해를 제시해 모두를 설득해야 한다.
이러한 운용팀의 전략은 트러스톤자산운용의 기본 전략과 맞물려 시너지를 낸다. 황성택 대표는 소수명품 전략이 회사의 기본 운용 전략이라고 설명한다. 회사의 모든 역량을 소수에 펀드에 집중해 고수익을 거두고 이 과정에서 이익을 나눈 고객과 오랫동안 공존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퇴직연금 펀드를 제외하고 단 두 개의 펀드만을 운용하고 있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더 이상 펀드를 늘릴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지금 판매하고 있는 '칭기스칸펀드'도 수탁액이 1조에 도달하면 판매를 멈추고 운용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단기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꾸준함의 원칙을 지켜온 칭기스칸 펀드는 한결같은 모습으로 시장의 인정을 받고 있다. 올 초 유망 펀드로 증권들의 복수 추천을 받았던 칭기스칸 펀드는 하반기 펀드시장 전망에서도 김지환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 정영훈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 등 다수의 전문가에게 추천을 받으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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