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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선 지지력 테스트..코스피 낙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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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차익 매물에 하락세..중국 증시 확인 심리도 고조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부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나 싶더니 이내 다시 하락세다.

전날 현대차에 이어 삼성전자 실적 발표까지 마무리 되면서 그동안 코스피 시장 상승세를 이끈 실적 모멘텀이 점차 소진되는 분위기다.
지수가 상승할수록 차익 실현 욕구도 커진다는 것도 지수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더욱이 지난 23일 이후 줄곧 5일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여겼던 코스피 지수가 5일선에 대한 지지력 테스트를 받는 것 역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글로벌 유동성에 기반한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나타날 때까지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증시 상승세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면서 중국 증시 개장 이후 상황을 지켜보다는 관망세도 증가하는 추세다.
30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87포인트(-0.22%) 내린 1767.0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6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억원, 234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173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실적 발표 이후 삼성전자(-1.33%)가 소폭 낙폭을 확대하고 있으며 신한지주(-1.73%)와 KB금융(-2.1%), 우리금융(-1.31%) 등 은행업종도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1.04%)와 삼성생명(0.92%), 하이닉스(0.89%) 등은 강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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