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4월 첫 선을 보인 '신영마라톤주식형펀드(A형)'는 올해로 출시 8년째를 맞았다. 순 자산총액은 7680억원으로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서도 상위에 꼽히는 우수 펀드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지난 한 달 간 비교지수수익률 대비 다소 부진한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주식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IT와 자동차 관련 대표주에 대한 투자비중이 여타 펀드 대비 낮기 때문. 그러나 주가 상승으로 목표가격에 도달한 종목을 분할매도하고 저평가 종목에 대한 분할매수 전략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신영자산운용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위험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다 철저한 종목분석을 통한 소신 있는 투자로 저평가된 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을 계속 확대해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판매보수 1.06%운용 보수는 0.46% 등으로 총 연 1.55%의 보수를 받는다. 가입 후 90일 이내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가 환매 수수료로 부과되며 투자분석 결과 '적극투자형' 등급 이상을 받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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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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