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 KIA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던 전태현이 수술대에 오른다.
KIA는 26일 “전태현이 27일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주관절 인대 재건수술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수술 후 약 1년간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상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08년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전태현은 올시즌 선발진에 중용됐다. 사이드암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140㎞ 중반의 빠른 공이 일품이었다. 지난 5월 5일 광주 한화전에서 류현진과 맞붙어 데뷔 첫 승을 따내며 주목을 받았다.
올시즌 12경기(선발 10경기)에 등판, 2승 5패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한 전태현의 공백으로 조범현 감독의 고민은 더 깊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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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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