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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株, 실적부진 '우려'보다 코스피상승 '기대감'으로 접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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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Q 아웃퍼폼 예상 불구 코스피 상승 기대감이 우선..추세적 전환 판단은 금물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날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피 지수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며 7~8% 수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증권주. 이에 올 1·4분기(회계연도 기준) 증권주들의 부진한 실적 전망에도 불구 긍정적인 코스피 상승 기대감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유진투자증권은 올 1분기 증권주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9.2% 수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 시점에서 부정적인 실적 전망보다는 긍정적인 코스피 상승 기대감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보익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상승 기대감이 남아있다는 점은 여전히 증권주에 우호적"이라며 "단기적인 실적 전망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보다는 코스피 상승 기대감에 동참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전했다. 이어 "코스피 상승에 추가 동참할 경우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증권주 대표종목을 우선으로 투자하는 방안이 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증권주의 펀더멘털에 대한 추세적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중립적 전망도 곁들였다. 서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기대수익률이 10% 내외로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펀드 환매 마무리, 주식거래대금 급증 등 추세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증권주 포트폴리오 내에서 브로커리지형이나 자산관리형 증권주로 구분해 종목을 교체하는 전략이 무의미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증권주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9.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는 전 분기 실적 악화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한 현상으로 분석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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