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5일 "지난 3일 오후 7시45분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앞바다에서 해군 군용보트가 암초에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탑승자 15명은 모두 해경 등에 구조됐다"고 밝혔다.
군장교들은 고등학교 동문출신으로 태안지역으로 휴가를 왔다가 군용 보트를 타고 관광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관광도중 모항앞 200m 해상에서 썰물때만 수면위로 드러나는 '간출암'을 발견하지 못한 채 배가 부딪쳐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여성 군인가족 1명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며 군인 2명은 중상을 입었다. 나머지 12명은 경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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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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