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재단법인 상허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은 5일 제20회 상허(常虛)대상 수상자로 법률부문에 서울대 법대 성낙인 교수(60), 문화ㆍ예술 부문에 함신익 예일대 교수(53)를 선정했다.
성 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2대학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은 후 헌법학자로 30여 년간 연구에 정진하며 규범과 현실이 조화된 이론을 펼쳐왔다. 법학도의 필독서인 '헌법학'을 비롯해 30여권의 저서를 출간하고, 200여 편의 연구논문을 통해 법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허대상은 건국대와 건국대병원을 설립한 독립운동가이자 민족 지도자였던 상허 유석창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됐으며 학술ㆍ교육, 의료, 농촌, 법률, 언론, 문화ㆍ예술 6개 부문에서 인류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7월13일 오전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국대 더클래식500 3층 스타라이트 대연회장에서 열리며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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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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