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RBA가 오는 6일 열리는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4.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재정 위기로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저해될 것이란 우려가 증폭된 가운데 소매판매와 부동산 시장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호주 경제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 50년래 최저 수준이었던 기준금리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RBA는 지난해 10월 이후 기준금리를 6차례에 거쳐 3%에서 4.5%까지 인상했다. 당시 RBA는 호주 경제가 중국의 철광석 및 에너지 수요에 힘입어 향후 2년간 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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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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