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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재계의 상징 '전경련 회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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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최대 규모의 민간 건축공사로 관심을 모은 전경련 회관 신축공사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30일 전경련 회관 신축공사 입찰에서 1863억원을 투찰,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등 경쟁사들을 물리치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쌍용건설, STX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의 지분은 50%이며 쌍용건설 35%, STX건설 15%다.

현대건설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금액을 제시한 건설업체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2050억원이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2202억원을 투찰했다.

최저가낙찰제가 적용돼 발주된 이 공사에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예정가격의 58.6%에 수주, 수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음을 보여줬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공사규모가 4000억원으로 워낙 큰 데다 전경련회관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대형 건설사들이 치열한 눈치경쟁을 벌였다"며 "현대건설이 메이저간 경쟁에서 오랜만에 수주에 성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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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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