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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콜센터 상담 ‘폭주’…상담사들 “너무 바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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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말까지 50만6677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한 사람당 매일 118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요즘 정부대전청사 3동에 있는 조달콜센터가 바빠졌다. 상담건수가 늘고 질의 내용들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30일 조달청에 따르면 정부조달콜센터가 올 들어 5월말까지 처리해준 상담건수는 50만6677건. 지난해 같은 기간(44만4917건)보다 13.9% 늘었다. 2008년 5월까지의 상당건수(35만5016건)보다는 훨씬 많이 불어난 것이다.
올 들어 하루평균 상담건수는 4600여건. 상담사 한 사람당 매일 118건을 처리하는 셈이다. 한해로 따지면 콜센터의 상담건수는 약 100만건에 이른다.

센터업무를 총괄하는 강태주 조달청 과장은 “정부조달콜센터는 조달업체 및 수요기관들로부터 궁금한 사항들을 원격지원시스템으로 쉽게 알려줘 인기”라고 말했다.

강 과장은 “특히 조달청이 올해 들여온 ▲생체지문인식 전자입찰제도와 ▲전자세금계산서 이용 ▲정부예산의 조기집행 등으로 상담이 몰리고 있어 직원들 고생이 크다”고 설명했다.
조달청은 이를 감안, 7월부터 정부조달콜센터 상담사 8명을 더 배치해 넘치는 상담을 처리해줄 계획이다.

최근 상담사모집 경쟁률이 18대 1에 이를 만큼 콜센터 근무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응시자들 학력도 대졸 58%, 전문대졸 27%로 높았다. 나이는 30세 이하 61%, 35세 이하 21%, 36세 이상 18%. 지체장애인으로 선발된 홍경주(29?충남대학원 졸)씨는 미술교육전공자로 평소 남을 배려하는 성격과 높은 친화력으로 선발했다.

김희문 조달청 전자조달국장은 “콜센터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일자리 창출, 장애인 채용 확대 등 사회적으로 이바지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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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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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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