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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상장사들 IPO 늘고 회사채·유증은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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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지난 달 생명보험사 및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중심으로 상장사들의 기업공개가 대폭 증가했다.

반면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회사채 및 유상증자 발행은 줄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 달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 집계 결과 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규모는 총 12조 427억원으로 전월(12조 1502억원) 대비 1075억원(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5월까지 누계는 총 51조 6273억원으로 전년동기(58조 1398억원) 대비 6조 5125억원(11.2%)줄었다.

특히 올들어 생명보험사 및 SPAC 등을 중심으로 기업공개는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회사채 발행 및 유상증자는 전년동기 대비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달 주식발행규모는 총 7030억원으로 전월(4747억원) 대비 2283억원(48.1%) 증가했다. 기업공개는 7개사, 3390억원으로 전월(3개사, 463억원) 대비 2927억원(632.2%) 증가했다.

기업공개 누계실적은 2조 44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위축됐던 기업공개가 최근 들어 생명보험사 및 SPAC 등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반면 지난 달 유상증자는 16건, 3640억원으로 전월(14건, 4284억원) 대비 644억원(15.0%) 감소했다.

발행건수는 전월대비 2건 증가했으나, 대부분 중소기업의 유상증자이어서 발행금액은 전월대비 줄었다.

유상증자 누계실적은 1조 49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이는 지난 해 금융위기 여파로 기업들이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했지만 올 들어 유상증자 규모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는 추세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한편 회사채 발행규모는 총 11조 3397억원으로 전월(11조 6755억원) 대비 3358억원(2.9%) 감소했다.

이는 올 초(2월∼4월) 저금리 기조에 따라 기업이 회사채 발행을 활발하게 했다가(월평균 4조원), 최근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기업이 회사채 발행을 다소 축소시켰기 때문이다.

1∼5월중 회사채발행 누계는 총 47조 6851억원으로 전년 동기(53조 8,448억원) 대비 6조 1597억원(1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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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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