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종전 부지 매각 로드쇼 개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혁신도시로 공공기관이 이전함에 따라 1조216억원 규모 종전 부동산이 매각된다. (본지 5월25일자 참조.)
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 건설회관에서 '2010 종전부동산 매각 로드쇼'를 개최한다.
로드쇼에는 기관투자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국토부는 이들과 함께 매각정책 설명, 매각절차 안내, 투자자로부터 건의사항 청취 등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매각 대상 부동산은 지방으로 이전하는 157개 기관 중 107개 기관이 내놓은 124개 부지, 1027만㎡의 종전부동산이다. 종전부동산은 2012년까지 3개년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매각된다.
이번 로드쇼에서 소개되는 일반매각 종전부동산은 국가소속기관 10개부지, 투자기관 3개 부지로 구성됐다. 이들 부동산의 감정평가합액은 1조 216억원 규모다.
행사에서 소개되는 종전부동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매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공고한 후 매각절차가 진행된다.
또한 국토부는 일반매각 이외의 종전부동산에 대해 지자체에 공원 등 공공목적으로 사용토록 매각하거나 도시공간의 계획적 이용·관리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매각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6월) 국가소속기관 종전부동산은 41개부지 중 7개부지, 12만㎡가 매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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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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