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이 본격 전쟁드라마로 색채를 드러내며 전쟁 속의 인간군상을 그렸다.
24일 방송된 '로드 넘버 원'에서는 6.25를 맞아 피난을 떠나는 수연의 모습과, 군에 징집돼 전쟁에 나서게 된 장우의 이별을 그렸다.
태호는 수연을 데리고 군에 복귀해 남로당원이라고 폭로하지만 중대장 삼수(최민수)는 의사인 수연을 알아보고 부상당한 군인들을 치료해 줄 것을 부탁한다. 특히 삼수는 6.25가 터지자 모든 지휘관들이 후퇴하기 급급할 때 유일하게 탱크에 맞서 주민들을 지켜내는 믿음직한 리더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질투에 눈 먼 태호는 총을 다시 잡을 생각이 없다는 장우에게 전시에는 모든 인사명령이 보류된다면서 전쟁에 참가할 것을 명한다. 장우는 피난을 떠나는 수연에게 "난 같이 못 갈 것 같다"면서 부상당한 아버지를 부탁한다고 말한다. 수연은 손수건으로 성치않은 장우의 손을 묶어주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긴다.
한편 예고편을 통해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안부를 전하는 수연과 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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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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