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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외국인은 사흘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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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폭 미미..외인 보름만에 최장 매도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장을 출발한 후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승에 대한 부담은 여전하지만 지난 이틀간 약세를 지속한 데 따른 반발성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장기간 저금리를 지속하겠다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지만, 사상 최저 수준의 주택지표로 인한 주택시장 더블딥 우려, 연준의 경기전망 하향조정 등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3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고 있어 지수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선 것은 지난 10일 이후 약 2주만이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44포인트(0.26%) 오른 1730.2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 25억원의 매도세를 유지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의 매물로 인해 차익 매물이 출회, 전체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17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건설업(1.15%)과 전기전자(0.26%), 증권(0.09%)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은행(-0.59%)과 철강금속(_0.47%), 화학(-0.41%), 운송장비(-0.22%) 등은 약세를 지속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5000원(0.62%) 오른 81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KB금융(0.61%), 현대중공업(0.21%), 하이닉스(0.74%)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반면 포스코(-0.79%)와 현대차(-0.71%), 신한지주(-0.85%), 한국전력(-0.59%), LG화학(-1.11%)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91포인트(0.59%) 오른 497.8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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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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