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豪 자원세 때문에‥자산인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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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호주 자원세 발표로 인해 광산업계 자산 인수가 급감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분기 호주에서 발표된 광산 인수 계약은 47건, 9억1400만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89건, 91억1000만달러에서 급감했다. 이는 지난 2006년 1분기 이후 가장 적은 건수며, 규모로도 지난 2005년 4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팀 골드스미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관계자는 "광산 자산 거래가 감소 추세가 뚜렷하다"면서 "자원세 도입이 시장에 불확실성을 제공했으며, 이로 인해 기업들이 자산 거래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는 지난 5월, 오는 2012년부터 광산업계에 40%에 달하는 일명 자원세를 징수하겠다고 밝히고 광산업체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이로 인해 2년간 210억호주달러(100억달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BHP빌리턴, 리오틴토 등 호주 대표 광산업체들은 광산업에 대한 투자와 순익 감소를 초래한다는 이유를 들며 자원세 도입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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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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