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골 가뭄이 극심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유일하게 소나기골을 터뜨린 독일이 이번 대회 최대 우승후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바로 모든 선수들이 쩔쩔 매는 공인구 자블라니를 벌써 6개월 전부터 사용하며 적응을 마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영국 BBC 방송은 15일(한국시간) 독일이 아디다스가 만든 공인구 자블라니의 최대 수혜국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16강에서 독일을 만날 지도 모르는 잉글랜드는 독일의 자블라니 특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BBC와 데일리 메일 등 영국 언론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지난 12월부터 자블라니를 공인구로 사용해왔고 독일 대표팀 선수들은 6개월간 적응을 마쳐 월드컵에서 문제없이 볼을 차고 있다고 평했다. 반면 자국의 프리미어리그에서 9년 간 나이키를 공인구로 사용했던 잉글랜드는 13일 미국과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다 GK 로버트 그린퍼의 실수로 1-1로 비기며 자블라니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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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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