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마켓★을 만나다]송인수 JCE 대표 "올해는 신작게임으로 승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JCE의 신작 게임들이 올해 줄줄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작게임을 중심으로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입니다."

농구를 소재로 한 JCE의 간판 온라인 게임 '프리스타일' 개발 총괄을 맡았던 송인수 대표(사진)가 지난 3월 대표 선임 이후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신작출시다. JCE는 오는 7월 신작 축구게임 '프리스타일 풋볼'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게릴라 테스트에 돌입했다.
3인칭슈팅게임(TPS) 게이트SL 크로스베타 버전 뿐 아니라 '프리스타일' 업그레이드 버전인 프리스타일2, 프리스타일매니저가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송 대표는 "올해 JCE는 업계 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 게임을 중심으로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신작 출시를 할 예정"이라며 "특히 프리스타일매니저는 중국시장에서 하반기에 먼저 오픈을 하고 연말 또는 내년 초에 국내시장에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신작 출시에 기반한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액 290억원과 영업이익 6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219억원과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한 바 있다. 그는 "하반기에 줄줄이 신작이 나오는 만큼 올해 보다 내년에 본격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기존에 JCE가 프리스타일을 통해 성장을 했다면 올해부터는 신작에 의한 신규매출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지난 2000년 JCE에 게임개발자로 입사해 10년만에 대표 자리까지 올랐다. 게임개발자 출신 대표 답게 올해에는 게임 연구ㆍ개발(R&D)에 돈을 더 쏟아 부을 예정이다. R&D 비용은 지난해 73억원에서 올해 예산 100억원으로 잡고 있다.

그는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며 "프리스타일이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까지 진출하며 JCE 간판게임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JCE 하면 딱 떠오르는 강력한 키워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 길을 더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가 신작출시에 공들이고 게임개발에 더 많은 돈을 투입하려는 이유다.

JCE는 온라인게임 뿐 아니라 스마트폰 열풍에 대응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 및 소셜네트워크(SNS) 게임사업 진출도 계획중이다.

기존에는 컴퓨터 앞에 오래 붙어있는 시간이 많은 유저 층을 공략했다면 이제는 바쁜 와중에 짬짬히 휴대전화로 게임을 즐기려 하는 사용자로까지 타깃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송 대표는 "모바일 게임 3개가 개발을 마치고 출시 예정중에 있다"며 "올해 모바일게임을 출시해 매출을 늘리겠다는 목표 보다는 기존 모바일게임과 차별화를 둔 사업 추진을 위한 시범 테스트 과정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송 대표에게 자리를 넘겨준 김양신 전 대표는 회사에서 이사회 의장이자 최대주주로 남아있으면서 JCE의 중국 비즈니스 및 자회사 관리에 참여할 방침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박선미 기자 psm8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