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한국 축구사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지성은 12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그리스와의 첫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7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박지성은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골을 넣는 기록을 세웠다. 박지성은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포르투갈전에서 후반 25분 결승골을 넣었으며 4년 뒤에는 프랑스전에서 후반 36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출신 선수 가운데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골을 터뜨린 건 박지성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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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기자 rok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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