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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장중]中-美 경제호전 기대감..상승폭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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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9일 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영국 브리티시 페트로리엄(BP)에 대한 우려에 장중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영국증시는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럽 재정적자 위기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회복됐다. 여기에 이날 미국 연준이 미국경제가 전반적으로 완만한 확장국면에 있다는 내용의 베이지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돼 투심을 부추기고 있다.
우리시간으로 오후 10시16분 현재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53% 상승한 5054.94에 거래 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 대비 1.04% 오른 3415.61에, 독일DAX지수는 1.23% 상승한 5940.9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의 5월 수출이 전년대비 약 5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5월 신규대출은 6300억위안(920억달러)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6000억위안을 웃도는 것이다.

메스차트자산운용의 기욤 차로인 펀드매니저는 "중국이 여전히 (글로벌 경제의) 주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더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베이지북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고 장기화로 영국 브리티시 페트로리엄(BP)은 전일 5% 하락한 데 이어 4.2%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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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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