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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성' 타고르 문학상 수상자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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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정한 타고르 문학상 수상자, 삼성전자 방문 등 2박3일 일정 방한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인도의 저명한 문학가들이 삼성전자를 방문해 디지털 기술을 견학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제정한 '제1회 타고르 문학상' 수상자들이 이날 방한해 삼성전자 방문 등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들은 10일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를 견학한데 이어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의 딜라이트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11일에는 한국번역문학협회를 찾아 양국간 문학 교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도 문학가들이 한국의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전통의 문화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고르 문학상은 삼성전자가 지난 해 인도에서 문화, 교육, 복지 등에 관한 종합적인 사회 공헌 활동 프로그램인 '삼성 희망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면서 그 일환으로 제정한 것이다.
아시아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인도의 시성(詩聖) 라빈드라나드 타고르를 기리기 위한 상으로, 인도에서 사용하는 8개 언어로 쓴 작품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정식 명칭은 '삼성 타고르 문학상'.

당초에는 매년 5월7일 타고르 탄생일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올초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 방문에 맞춰 시상식이 앞당겨졌다. 특히, 1월25일 시상식에서는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직접 8명의 시상자에게 상패를 증정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타고르 문학상 수상자 중 6명이 이번에 방한하는 것은 당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의 한국 방문을 통한 양국간 교류 증진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라면서 "타고르 문학상이 한국과 인도간 교류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인도 내에서 삼성전자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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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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