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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버스에서 '무선 인터넷'.. 이동사무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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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까지 교통시설 등에 무선인터넷이 가능토록 시설개선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앞으로 역사,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어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터미널과 철도역사 등 주요교통시설에 단계적으로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연내 환승휴게소(선산 등 4개소), 대형휴게소(화성 등 21개소) 등에 무선인터넷 환경을 조성한다. 이어 2013년까지 중형(천안 등 31개소)·소형(섬진강 등 105개소)휴게소에 인터넷 인프라를 구비한다.

철도역에도 무선 인터넷 설비가 설치된다. 국토부는 이동통신사(KT, SKT 등)와 협의해 KTX역(23개소) 및 주요역사(56개소)에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한다. 이어 KTX 열차뿐만 아니라, 새마을·무궁화호 열차에서도 무선 인터넷이 가능토록 2011년부터 관련 서비스를 확대한다.

터미널에는 연내 대도시터미널(29개)을 중심으로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한다. 이어 2013년까지 기타 터미널까지 무선인터넷 환경을 조성하며 주요 터미널 안내데스크를 활용해 이용객 비즈니스지원센터도 만들 계획이다. 또 도곡, 신촌, 왕십리역 등 5개 역사의 여유공간(고객상담실 등)을 활용해 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국토부는 이동통신사 등과 협조해 대중교통수단인 버스 승차 중에도 자유롭게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교통이용객들이 이동 중 일상적인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한다"며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국가 전체의 생산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련 기관(한국도로공사, 철도공사·공단, 서울 Metro, 도시철도공사, 이동통신사 등)과 TF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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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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