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8일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현 정부의 과제수행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뒤 "정부가 국민과 잘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청와대 참모 등이 이 대통령에게 직언을 했는지 회의감이 든다"면서 "근본적인 반성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4대강 사업과 관련, 그는 "과제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면서도 "정부와 한나라당은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야당 단체장들과도 신중히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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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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