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스파이더맨' 2편과 3편에서 음악 오케스트레이션을 담당했던 남수진 작곡가가 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수진 씨는 한국 드라마 OST로는 처음으로 '나쁜 남자'OST에서 메인타이틀곡을 만들어 냈다.
남 씨의 곡은 '나쁜 남자'에서 건욱(김남길 분)의 어린시절 회상부분을 비롯해 메인 타이틀 곡으로 사용되고 있다. 처음으로 한국드라마 OST에 참여하게 된 남 씨는 “영상미가 아름다운 이형민 PD의 작품에 참여하게돼 기쁘다. 앞으로 음악으로 한국 사람들과 함께 느끼고 싶다”고 특별한 감회를 밝혔다
남 씨는 USC(Universic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영화&TV 음악작곡을 전공하고 1998년 '인트랩먼트'로 스코어 코디네이터로 할리우드에 첫 발을 디딘 후 '스파이더맨', '그루지', '고스트라이더'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할리우드에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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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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