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김승우 김남주 부부가 MBC 특별기획 휴먼다큐 '사랑' 시리즈에 나란히 참여한다.
그동안 셀레브리티가 내레이션에 참여한 경우는 많았지만, 부부가 함께 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고마워요 내사랑'은 시한부 암선고를 받은 마흔 여섯 안은숙씨 부부와 세 아이에 대한 이야기로 아내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가슴에 담은 남편이 화자로 등장하게 된다. 김승우는 남편의 입장에 서서 내레이션을 할 예정이다.
이어 김남주가 바통을 잇는다. 두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김남주는 오는 6월 18일 밤 10시 55분에 방영되는 3편 '크리스마스의 기적'에서 내레이션에 참여하는 것.
김승우 김남주 부부는 잉꼬부부로 잘 알려진데다 자식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부부로도 잘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휴먼 다큐 '사랑'시리즈의 따스한 온기가 넘치는 가족애와 사랑에 공감해 이번 내레이션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휴먼다큐 '사랑'의 정성후 CP는 “휴먼 다큐 '사랑'의 취지와 내용에 공감해 흔쾌히 응해준 두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휴먼 다큐 '사랑'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와준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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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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