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2시에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에서 "님의 빈자리는 아직도 크고, 그 자리에는 슬픔과 안타까움이 맴돌고 있다"며 애틋한 심정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람 사는 세상과 정의를 향한 대통령의 열정을 기억하는 한 우리는 영원히 그 이름을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며 수차례 노 전 대통령의 이름을 불렀다.
그는 같은 해 세상을 떠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떠올리면서 "지금이야말로 두 분 대통령의 말씀을 더욱 가슴깊이 명심해야 할 때"라며 "우리 모두가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다시 일어날 때가 되었다. 다시 싸울 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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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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