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은 그 동안 연극영화계를 아우르며 각본, 연출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동을 펼쳐왔고, 최근 많은 이들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각광받는 미투데이를 운영하며 삶의 철학과 일상의 진솔한 모습을 여지없이 전해 왔다. 그 때문일까. 그에게는 ‘장진사단’ 이라 불리며 장진감독의 영화에 자주 출연해 끈끈한 믿음을 보이는 연극영화계 배우들과 장진 영화는 꼭 본다는 고정 팬들이 많다. 특히 ‘영화학도들이 가장 닮고 싶은 영화 감독’ 3위에 오를만큼 대학생들을 비롯한 젊은 층에게도 많은 지지도를 얻고 있는 감독 중 하나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평범한듯하면서도 특별한 장진 감독만의 인생 철학을 오롯이 엿볼 수 있었다. 특히 그는 ‘굿모닝 프레지던트(2009)’ ‘아는 여자(2004)’ 등 전작 코미디 영화들에서 보여 준 특유의 유머 코드와 그 속에 녹아 있는 휴머니즘을 되짚으며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들려주었다. 유독 코미디 영화를 많이 만드는 이유에 대해 “코미디영화는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힘, 시대가 합쳐질 수 있는 힘이 있어 좋다” 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20대를 돌아보면서 “요즘 젊은 세대들은 내가 살던 20대 시절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노력하며 우수한 대학생활을 보내는 것 같다” 며 “때문에 가끔은 요즘 젊은이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것들에 열광하는 지가 궁금해 내가 오히려 더 관심 있게 지켜볼 때가 많다” 며 오늘 날 젊은 세대들의 삶의 방식을 진심으로 격려하고 응원했다.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맥주 본연의 풍부한 맛을 선도하는 100% 보리맥주 맥스가 취업 스트레스 등으로 낭만과 희망을 잃어가는 대학생들에게 인생의 참 맛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조언해 줄 수 있는 멘토와의 만남을 마련해 주고 싶었다” 며 “앞으로도 시대가 원하는 맥주 맛을 선보이는 맥스(Max)를 통해 이 시대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지속 추진하여 그들 만의 감성과 열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응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맥주가 주최하는 ‘Max We Know Life’ 명사 강연회의 첫번째 강사로, 지난 11일에는 ‘트위터계의 간달프’ 이외수가 서강대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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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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