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걸그룹 원더걸스가 미국서 활동하며 소속사에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 5월 컴백을 앞둔 원더걸스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12일 JYP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일과 관련해 원더걸스의 컴백에는 아무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원더걸스의 개인 영어교사직을 맡았던 다니엘 가우스는 최근 국내 영자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원더걸스가 받고 있는 부당한 대우에 대해 언급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JYP 정욱대표는 그가 언급한 내용에 대해 조목 조목 반박하면서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리더 선예 역시 원더걸스 공식카페에 "저희의 전 영어선생님께서 언급하신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다. 그 중 특히 저희 아빠에 대한 이야기, 저의 개인적인 집안일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일에 대해서는 저로선 조금 당황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전 영어선생님께서 언급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사실상 이해하기도 조금 어렵고 곧 좋은 소식으로 컴백을 준비하는 저희들 입장에선 정말 너무나 속상한 일이라 직접 글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원더걸스의 멤버들이 직접 해명함에 따라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연예 관계자들의 말이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16일(한국시간) 새 앨범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의 전세계 동시 발매로 전격 컴백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